홋카이도 여행 준비 및 코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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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년부터 가고 싶었지만 돈이 없고 시기를 못 맞춰서 못 갔던 그 곳 홋(ㅎㅗㅅ)카이도
여행 준비는 11월 초부터 시작 했다.
이때 호텔 구한 건 아주 치명적인 잘못이었다.
삿포로 눈 축제에 여행 기간을 맞추려는 여러분은 8,9월부터 호텔을 알아보도록 합시다....
예약 걸어놓고 취소 해도 되니까 호텔 예약부터 걸고 시작합시다.
사실 혼자라서 호텔을 구할 수 있었음
호텔에 맞춰 일정을 짯더니 이상한 코스가 돼버렸음 ㅡㅡ 님들은 꼭... 여름부터 호텔 알아봅시다
이미 회사에 허가는 받아둔 상태였던 상황이라 비행기표는 11월 4일에 결제 해버렸음.
인천 국제 공항 -> 아오모리 국제 공항으로 입국 해서 신치토세 공항 -> 인천 국제 공항으로 입국 하는 코스.
왜 입국이 치토세가 아니었냐고 묻는다면 이유는 참 많다
1. 이것저것 비용을 다 따져봤더니 치토세 공항입국해서 하코타데 가는 거나
아오모리에서 하코다테 가는 거나 비용 차이가 크게 안 났었다. 물론 아오모리 쪽이 좀 비싸긴 했다.
2. 대한항공 타보고 싶었다.......
3. 신칸센도 타보고 싶었다...........
4. 아무도 안 하는 짓 할 거야 으히히힣
5. 4시간 넘게 열차 하나에 앉아 있을 자신이 없다
난 오후 1시에 공항에서 내려서 하코다테에 5시 20분정도에 도착 했다.
교통 수단만 4시간정도 탄 셈이다.
한번 앉아서 4시간 정도 가는 걸 버티기 힘들기도 해서 이렇게 코스를 잡았다.
근데 알고보니 어마어마한 중국인의 공세 때문에 힘들다고 하더라
이 코스를 고른 게 정답이었을 수도 있다. 실제로 내가 봤더니 많긴 많더라
환율이 970이길래 오예! 하고 12만엔 환전했더니 920까지 가더라.... 허뮈,,,,,,,,,,,,, 쉽헐,,,,,,,,
3달동안 기대 오지게 하고 홋카이도에 갔다오게 됐다
원래 혼자 갈 예정은 아니었는데 같이 가기로 했던 친구가 못 가게 돼서 혼자 가게 됐음
친구랑 같이 갔으면 왓카나이도 갔다 올 예정 이었음
덕분에 기괴한 여행 코스가 돼버려서
총 코스
1일차: 아오모리(입국) -> 하코다테 -> 하코다테 맥주 박물관
2일차: 고료카쿠 -> 하코다테 베이 에어리어
3일차: 하코다테 -> 비와호(비와코) -> 삿포로 -> 삿포로 눈축제 (삿포로 유키마츠리)
4일차: 오타루
5일차: 삿포로 눈 축제(삿포로 유키 마츠리) -> 홋카이도청 -> 훗카이도라고 하면 화 내는 학교 선배 만나서 저녁 -> 삿포로 눈 축제 (삿포로 유키 마츠리)
6일차: 삿포로 맥주 박물관 -> 토마코마이-> 호텔을 늦게 알아본 날 자책하며 호텔에서 술마시기
7일차: 아이누족 박물관 -> 노보리베츠
8일차: 이젠 지쳤어.... 오후까지 잠 -> 토마코마이시 과학 센터 -> 숙소
9일차: 귀국